1. 나로호 발사 취소
11월 29일 오후 3시 43분 나로호 발사 카운트다운이 중단됨. 이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상단 상태점검 중 추력제어기 신호에 문제가 발생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카운트다운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으나 결국 발사가 취소됨.
2. 대선 후보 등록 마감
11월 26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외에 무소속 강지원, 김소연, 김순자, 박종선 등 총 7명이 후보로 최종 등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7명의 대선 후보는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22간의 열전에 들어감.
3. 성추문 검사 여자 사진
11월 27일 '성추문 검사' 사건에 연루된 여성 피의자 A씨 측 정철승 변호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SNS와 인터넷 등을 통해 A씨의 사진이 유포돼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힘. 이어 정 변호사는 A씨가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와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한 후, "검찰이 A씨를 뇌물공여자로 몰아가기 때문에 성폭력 피해자인 A씨가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이라고 항변함.
4. 선예 결혼 발표
11월 27일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내년 1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으며, 이어 선예의 결혼으로 다른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5. 박근혜 양자토론 거부
11월 27일 KBS•SBS 측에 따르면 문재인•안철수 후보와의 3자 토론을 거부했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야당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문후보와의 양자 토론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림. 현재 박후보 측은 "각 방송사가 촉박하게 개별적으로 토론회를 제안하면 빡빡한 지역 유세 일정을 취소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선관위가 정한 토론만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12월 4•10•16일 세 차례 열릴 예정인 박근혜-문재인-이정희 후보의 3자 토론만 열릴 가능성이 높음.
6. 문재인 다운계약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김씨는 지난 2004년 5월 서울 평창동의 한 빌라를 매입하면서 1억6000만원으로 매매가를 신고했으나, 문 후보는 2005년 2월 공직자 재산신고 때 실제 매입가격을 2억9800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어 김씨가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문 후보 측은 "법 위반은 아니라 할지라도 법무사 등기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설명함.
7. 박찬호 은퇴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 선수가 11월 29일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선언함. 구단 측은 "박찬호 선수가 오늘 오후 은퇴 의사를 전달해 왔다"면서 "구단은 박찬호 선수의 은퇴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며, 30일 오전 11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함.
8. 12월 24일 솔로대첩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른바 '솔로대첩'으로 불리는 대규모 미팅이 개최될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이는 한 누리꾼의 기획으로 시작된 행사로 12월 24일 오후 3시 남자들은 흰색, 여자들은 빨간색 의상을 입고 여의도공원에 집결해 행사가 시작되면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달려가 손을 잡으면 된다고 함.
9. 구자철 2호골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11월 29일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킴. 구자철은 전반 44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켜 말춤 세리머니를 선보였으나, 팀은 2-1로 패배함.
10. 2013년 공휴일
계사년(癸巳年)인 2013년,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쉬는 날은 116일이라 직장인들에게 '축복의 해'라고 불리고 있음. 2013년 쉬는 날은 2011년, 2012년과는 똑같고 2008년(115일), 2009년(110일), 2010년(112일)보다는 많으며, 신정,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등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연차를 잘 활용하면 나흘 연속 쉴 수 있다고 함. 여기에다 최근 정부가 22년 만인 2013년부터 한글날(10월9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기로 하면서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됨.
/자료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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