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상에 이어 김우동 팀장도 끝내 사망

[채송무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강원 유세 도중 차량 사고로 사망한 이춘상 보좌관에 이어 의식불명에 빠졌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11일 유명을 달리했다.

박근혜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은 11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오늘 오후 원주 기독병원에서 숨졌다. 김 팀장의 명복을 빈다"고 발표했다.

김 홍보팀장은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박근헤 후보 유세 수행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일어난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었다. 원주 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이날 오후 5시20분경 사망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도 이같은 비보에 고인을 추모했다. 진성준 문재인 후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혀져왔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문재인 후보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상의해 빈소에 조문단을 파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