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노키아가 더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위해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노키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루미아 윈도폰 새 모델을 준비중이며 여기에 기존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드명 '챗워크(Chatwalk)'로 알려진 이 제품은 노키아의 최신 윈도폰인 루미아920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될 예정이며 비슷한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노키아 윈도폰8의 새로운 전략 제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알루미늄 바디를 채용해 루미아920보다 훨씬 가볍고 얇은 제품으로 알려져 애플 아이폰의 두께와 무게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노키아는 챗워크 외에도 루미아 스마트폰 2종을 올해 중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노키아가 지난 11월 출시한 루미아920은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모델보다 커진 4.5인치 화면에 768x128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퓨어모션(PureMotion) HD+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밝기, 더 빨라진 화면처리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롭게 개발한 윈도폰8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해 플랫폼의 성능과 기능이 더욱 좋아졌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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