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아마존이 웹사이트용 '센드투킨들(Send to Kindle)' 버튼을 선보인다고 2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발표했다.
이 버튼을 이용하면 특정 웹사이트에 방문한 이용자들이 해당 링크를 자신의 킨들 기기에 바로 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킨들 앱과도 연동되기 때문에 킨들 제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아마존앱을 이용해 자신이 선택한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PC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이미 워싱턴포스트나 타임을 포함한 일부 뉴스 웹사이트에서 센드투킨들 버튼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측은 "웹에서 자신이 원하는 뉴스나 콘텐츠를 찾았지만 다 읽을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을 때, 혹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야 할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이후 킨들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공유 버튼과 마찬가지로 센드투킨들 버튼도 대부분의 주요 뉴스매체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아마존닷컴, 워드프레스닷오알지에서 해당 버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