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삼성전자가 추가적인 의료기기업체 M&A(인수합병)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의료기기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0.89%(1천80원) 올라 1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업체다. PACS는 엑스레이 등 의료영상 촬영 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영상을 의료진의 PC에서 진단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솔루션이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7%대로 뛰고 있다. 인포피아는 자가혈당측정기, 휴대용 콜레스테롤측정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의료용 IT(정보통신)·제약 솔루션 전문업체 유비케어와 의료용구 등을 제조,판매하는 세운메디칼도 각각 3%, 2%대로 상승하고 있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 참석해 "지난 1월 미국 CT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하며 CT 사업에 진출한 가운데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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