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의 유비쿼터스헬스(U-Health) 시스템의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성정보는 지난 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원격진료기기인 '하이케어'의 인증을 획득한 이후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사에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최근 2차로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의 대형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센터, 대학병원, 홈케어 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서부 및 동부 지역의 새로운 고객과 계약을 체결해 민간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멜릭엔지니어링(Mellick Engineering)과 325만 유로(45억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10억원 규모의 시스템이 공급됐으며 2차 물량도 올해 4분기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주에서는 하이케어 홈닥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홈케어 서비스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병원을 통한 하이케어 홈닥터 시범 서비스가 추진 중이다.
인성정보 측은 "해외 진출이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 등에 필요한 각종 의료장비 관련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미국, 유럽 시장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본격 수출되고 있다"면서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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