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이번주 주목할 증시 주요 변수로는 ▲미국 주택지표 ▲중국 HSBC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개선 추세를 보이며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3일과 24일 발표될 5월 미국 기존 주택매매와 신규 주택매매는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며 미국 주택경기 우려를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도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의 낙관적 기대감이 유지되며 향후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PMI도 정부의 미니 경기 부양책 효과가 반영되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중국 HSBC 제조업 PMI 블룸버그 예상치는 49.8로 지난 5월 49.4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작년 6월과 달리 중국 시보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제조업 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리스크 완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NH농협증권의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반영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경기민감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화학, 철강, 기계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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