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별에서 온 그대'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 출시

[이부연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 이하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 '별에서 온 그대-교수 돌아오다'를 중국에 출시하며 드라마 한류 열풍을 게임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29일 비행슈팅 모바일게임 '별에서 온 그대-교수 돌아오다, 현지명 来自星星的你-教授归来>'의 iOS버전을 현지 파트너사인 기피(Shanghai Gippie Co.,Ltd.)를 통해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또한 인기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각종 인기 콘텐츠를 자회사 디포게임즈(대표 박세준)가 개발한 '비행소녀'에도 이식, 강력한 한류 콘텐츠와 검증된 게임성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씽니(星你)'(별에서 온 그대의 약칭)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하나의 사회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 위메이드는 콘텐츠 인지도와 장점을 십분 살려 현지 '씽니' 팬들과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측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가 탄탄한 게임 개발력, 현지 시장 노하우와 만난 만큼 드라마의 열풍을 게임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