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와이디온라인이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2015년 3분기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67%, 428%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2% 올랐다. 올해 3분기 달성한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만의 최고 수치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4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다. 와이디온라인은 흥행작 갓오브하이스쿨을 4분기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천군'을 선보여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갓오브하이스쿨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갓오브하이스쿨은 기획 단계부터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게임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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