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기자] 바캉스 시즌과 맞물린 전국 폭염주의보 발효에 자외선(UV)지수가 높아지며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유아동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유·아동 자외선 차단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V차단 모자 '플랩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0%, UV차단 썬블록 제품은 31%, 영·유아용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는 23%로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닷컴은 유아동 UV차단제품의 인기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한 달가량 빠르게 시작된 불볕더위 및 폭염과 함께 찾아온 강한 자외선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유아동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래쉬가드, 썬블록 제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바캉스 용품을 한데 모아 '여름을 부탁해' 행사를 진행한다.
MD(상품기획자) 추천품목으로는 넓은 챙과 플랩으로 아이들의 얼굴과 귀, 목을 보호하는 '베이비반즈유아동 UV플랩캡(2만4천900원)', 자외선에 취약한 아이의 시력을 보호해주는 '킨더스펠 선글라스(2만4천원)' 등이 있다.
롯데닷컴 유아동용품 담당 장귀순 MD는 "유아동의 경우 피부가 예민하고 자외선에 취약해 유아동 UV차단 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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