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친환경 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인 원일T&I 공모 청약에 2조6000억원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일T&I의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청약에 참가한 증거금은 총 2조6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기준 1312.209대 1에 달했다.

앞서 원일T&I는 지난 16일부터 22일에 걸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08.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가격 밴드 최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을 마친 원일T&I는 다음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수소저장합금 용해로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원일T&I는 제품 국산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저장,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부터, LNG, 수소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으며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저장합금' 양산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