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Have a Git Day)’를 개최했다.
![KT가 25일 KT 판교사옥에서 개발자 워크숍 ‘해브 어 깃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cf2c3d3892c5e9.jpg)
‘해브 어 깃 데이’는 국내 산업계 고숙련 개발자와 IT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깃허브(GitHub)를 활용한 협업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국 내 깃허브 활동 개발자는 220만 명을 넘었지만, 기업 차원에서 깃허브 AI 기능을 공식 도입한 사례는 드물다.
KT는 2024년부터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개발 업무에 깃허브를 도입해왔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와 AI 코딩 도우미 ‘깃허브 코파일럿’을 활용해 개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경감했다.
워크숍에서는 KT 기술혁신부문 IT Dev본부 직원들이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정착기: 시행착오를 넘어 코파일럿과 함께 비상’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발표에서는 자동화 도구 ‘깃허브 액션’을 활용해 빌드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깃허브 라이선스 관리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경감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스페셜리스트가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개발: 깃허브 코파일럿 잘 다루기'를 주제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한 코딩 방법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 체결한 깃허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개발자 생태계 확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과 토마스 돔케(Thomas Dohmke) 깃허브 CEO가 참석했다.
전승록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GTM본부 본부장은 "KT는 AICT 회사로서 최신 AI 기술을 내부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AX를 지원할 수 있다"며 "깃허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해브 어 깃 데이'를 통해 한국 개발자들이 AI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