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바니와 오빠들' 원작 드라마 제작 기념 웹툰 특별편 공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서비스 카카오페이지·웹툰에서 '바니와 오빠들: 특별편'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영되는 MBC 새 금토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탄생 기념으로 공개한 특별 외전이다.

원작 웹툰 '바니와 오빠들'은 미대생 바니와 그를 둘러싼 다섯 미남이 펼치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카카오페이지·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1억7000만회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2023년 본편 180회, 외전 4편을 끝으로 완결됐다.

이번에 연재되는 웹툰 특별편은 20대 후반, 성공한 조각가가 된 바니와 그의 절친한 동생 소라의 연애사를 그린다. 특별편에서는 본편의 남자 주인공들이 차례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바니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지 주목된다. 미남들에게 둘러싸여 우왕좌왕하는 소라에게 제법 능숙해진 모습으로 연애를 코칭하는 바니의 모습이 유쾌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자인 니은 작가는 "특별편에서는 20대 후반이 된 바니의 연애 모습과 함께 바니가 20대 초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를 조언하는 모습을 그려봤다. 본편에서 임했던 마음 그대로 캐릭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렸다"며 "20대 후반이 된 바니가 생각하는 좋은 연애는 무엇이고, 그래서 어떤 상대를 만나게 될 지, 곧 방영을 앞둔 드라마와 함께 웹툰 특별편 연재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바니와 오빠들'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원천 지식재산(IP) 발굴부터 영상으로의 확장까지 이어진 IP 밸류체인(가치사슬) 사례다. 원작 웹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기획·제작까지 모두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외전 연재와 드라마화(化)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방영 전 사전 이벤트로 '바니와 오빠들' 웹툰 이용권과 삼첩분식 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웹툰 단행본 1~5권 세트와 최대 1000캐시 뽑기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라마 시작 후에는 원작 웹툰을 '정주행'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어팟 4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드라마 주연 배우 사인 포스터, 포토이즘 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