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는 무선통신 및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출발해 현재는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사물인터넷(IoT),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밀리의서재]](https://image.inews24.com/v1/0b81dded2231a5.jpg)
MWC에 참가한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독서 경험을 선보였다. 특히 AI를 활용한 두 가지 독서 서비스를 통해 독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MWC 2025에서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서비스는 'AI 독파밍'이다. AI 독파밍은 밀리의서재가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서비스로, AI가 특정 도서에 대한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하면, 책 속에서 답변에 적합한 원문을 찾아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고 해당 페이지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AI 독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책의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 심층적인 독서 대화 경험이 가능하다.
이어 선보인 서비스는 'AI 페르소나 챗봇'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작가의 저서와 철학을 학습해 사용자가 실제로 해당 저자와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MWC에서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와 철학을 학습한 'AI 쇼펜하우어 챗봇'을 공개했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장은 "MWC 2025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독서의 깊이와 확장성을 한 단계 높이는 조력자로, 밀리의서재는 기술과 콘텐츠의 경계에서 독서 경험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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