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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서울시 '유니버셜디자인' 과제, 이달 말까지 접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이달 말까지 공공시설 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모집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역,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디자인으로 동네 쓰레기 투기 문제를 개선한 도봉구 방학동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역,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디자인으로 동네 쓰레기 투기 문제를 개선한 도봉구 방학동의 모습. [사진=서울시]

'유니버셜디자인'이란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디자인 컨설턴트 사업'을 통해 356개 공공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며 서울시 공공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에도 디자인을 통해 포용적 사회를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니버셜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모집한다.

모집은 '서울 환경 개선사업'과 '동시대 사회문제 해결사업' 2개 분야로 실시한다. 서울시, 자치구, 센터, 투자 출연기관 등의 공공·지역·비영리 사업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해결 방안이 필요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마을과 지역 단위 문화 교류, 도로·주민센터·커뮤니티 공간 개선사업 등은 환경 개선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난 극복과 저출산·고령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이라면 사회문제 해결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역,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디자인으로 동네 쓰레기 투기 문제를 개선한 도봉구 방학동의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이 지역,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과제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한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 [사진=서울시]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대표적 사례로는 '서울시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마을 커뮤니티' 사업이 있다. 각각 노후 도서관 시설과 동네 쓰레기 투기 문제를 디자인 요소로 개선해 주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컨설팅 과제 접수는 이달 말 오후 4시까지 서울디자인재단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창의성과 혁신성,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의 타당성, 시의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는 내달 7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과제는 오는 10월 유니버설디자인 콘퍼런스와 사례집을 통해 서울 시민과 공유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개선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서울 시민 누구나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약자동행 서울시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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