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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대선 모드'⋯"언론사가 선거 기사 댓글 제공 방식 설정"


뉴스 댓글 내 공감·비공감 비정상적 트래픽 급증 관련해 언론사에 알리는 기능도 조만간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 뉴스가 각 언론사의 선거 관련 기사를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22일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각 언론사 홈에 대선 섹션 탭이 추가돼 언론사별로 대선 관련 기사를 모아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영역은 언론사에서 노출 여부를 설정할 수 있으며 언론사가 대선 섹션으로 분류된 기사를 전송하면 관련 기사들이 대선 섹션 탭에 최신순으로 배열된다.

선거 관련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은 언론사에서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다른 섹션과 마찬가지로 각 언론사에서 자사 대선 섹션 기사의 댓글 제공 여부, 기사 하단 댓글 노출 여부, 댓글 정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 댓글 등에서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가 감지될 경우 이를 언론사에 알리는 기능을 조만간 적용할 것임을 예고한 가운데, 이는 이번 대선 섹션 추가와 별개로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 기사에 대한 공감 등의 활동과 관련해 정상적인 행위가 아닌, 비정상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때 댓글 창을 운영하는 언론사에 알리고 뉴스를 보는 이용자도 알 수 있도록 공지문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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