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사진=인천항만공사]](https://image.inews24.com/v1/276e704a5c895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 신 사업 판로 지원을 위해 보유 특허 등 지식 재산권 3건을 무상 양도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천항만공사 지식재산권(특허 등) 기술 나눔 공고'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지식 재산권 28건 중 14건을 양도 받을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에 지식 재산권 3건을 양도했다.
기술 나눔은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 기관이 보유한 미 활용 기술을 유·무상으로 양도하거나 전용 실시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양도한 기술은 특허 2건(바지선 전선 케이블 보호 장치, 착탈식 방충재 고정 장치)과 관련 디자인 1건(선박용 완충재 고정구)이다. 공사는 지식 재산권 심의위를 열고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 법률 자문 등 양도·양수 계약 및 특허청 권리 이전을 마쳤다.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은 "공사의 항만 기술력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 나눔이 국내 중소기업의 항만 신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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