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급 프로젝터 가격 하락에 이어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초고가 풀HD 프로젝터 가격도 대폭 낮아졌다.
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풀 HD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가정용 프로젝터 'VPL-VW5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VPL-VW50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 가전상인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어워드에서 올해 하이엔드 프로젝터 부문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된 VPL-VW100의 후속모델. 가격은 1천200만원대던 VPL-VW100의 절반 정도인 598만원이다.
VPL-VW50은 보다 완벽한 색상 재현을 위해 픽셀간의 거리가 0.35㎛에 불과한 3개의 SXRD패널이 각 색상(R/G/B)별로 사용돼 622만개 이상의 화소로 고해상도 사진과 같은 영상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각 영상의 장면에 따라 자동적으로 빛의 양을 조절하여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아이리스 2' 기술로 1만5천:1의 명암비와 2.5ms의 뛰어난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영상처리 과정을 100% 디지털화해 영상신호의 노이즈를 최소화한 원칩 영상 프로세스 기술이 탑재했고 24프레임으로 제작된 영상소스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사용되는 초당 24프레임 촬영기능을 가진 시네 카메라로 찍힌 영상을 완벽히 재현한다.
2개의 HDMI 단자와 22dB의 초저소음 실현해 완벽한 홈씨어터 환경을 제공한다.
소니 코리아 홈씨어터 담당자는 "그 동안 120인치의 풀HD 영상을 보고 싶어도 가격적인 이유로 구입을 미루어 왔던 많은 AV애호가들에게 SXRD 기술이 탑재된 VPL-VW50은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VPL-VW50의 출시는 가정용 프로젝터 분야에 풀 HD 물결을 일으킬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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