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건상 신임 사장은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시스템 솔루션 사업부문장을 겸직하게 된다.
최 신임 사장은 지난 1991년 입사해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무선통신솔루션 사업부 상무에 임명된 후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프로젝트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그는 30년 간 공공 무선통신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무선통신 사업 영역 전반을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모토로라의 공공안전 및 기업 자가망 통신 솔루션인 테트라 TRS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사장은 1993년 포스코에 국내 최초로 테트라 TRS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국내에 테트라 TRS 시스템을 처음 소개했다. 이후 한국고속철도, 전국 4대 경찰청 등에 APCO 및 테트라 TRS 시스템 공급사업을 주도했다. 또 국가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굵직한 대형 사업에서 모토로라가 큰 성과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모토로라에 합류하기 전까지 LG정보통신에 약 10년 간 재직한 바 있다.
모토로라는 지난 5일 모토로라솔루션과 모토로라모빌리티의 기업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정부와 기업에 공공안전 및 기업통신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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