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양산시는 19일 경남도가 시행하고 있는 도립공원 타당성조사 및 공원계획 변경 용역과 관련, 주민설명회와 자문위원회의를 거쳐 공원계획변경(안)을 내달 2일까지 공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경남도 산림휴양과, 양산시 공원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면을 열람할 수 있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울산·양산·밀양 3개 도시에 걸쳐있는 자연공원으로 자연공원법에 의거 지난 1979년 11월 5일 최초 지정됐다. 총 면적은 10만4347㎢이며, 양산 지역 면적은 6만272㎢로 통도사와 내원사 두 개의 지구로 나눠져 있다.

이번 용역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공원관리청이 10년마다 시행하는 공원계획 변경 사항을 반영하는 것으로, 내달 12일 오후 2시 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공원계획 변경(안) 발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공원계획 변경을 수립한다.
양동성 경상남도 양산시 공원과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가지산 도립공원이 자연 생태계와 문화 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장소로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자연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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