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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7] 리처드 위 화웨이 CEO "AI 디바이스 총력"


모바일 AI 컴퓨팅 플랫폼 기린 970 공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능형 디바이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지난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 기조연설에 나서 차세대 모바일AP 기린970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처드 위 CEO는 "우리는 스마트폰 미래에 있어 새롭고 흥미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화웨이의 모바일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결합이다"라며, 이를 위해 칩,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통합 발전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역량을 갖췄다.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며, 화웨이는 그 첫 시도로 디바이스에 강력한 AI 성능을 접목시킨 기린 970을 개발했다. 이는 시장에서의 단순한 경쟁 그 이상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기린 970은 옥타코어 CPU와 12개의 GPU 코어로 구동된다. 10나노 공정으로 설계됐다. 55억개의 트랜지스터를 1제곱센티미터(cm²)의 넓이에 저장할 수 있다.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이 최초 적용됐다. 기린 970의 이기종 컴퓨팅 아키텍처는 ARM A73 쿼드코어 CPU 클러스터 대비 최대 25배 높은 성능과 50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기린 970은 최대 1.2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하향 LTE 카테고리 18과 상향 카테고리 13을 지원한다.

화웨이의 자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도 업그레이드 됐다. 듀얼 ISP는 피사체가 위치한 특정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셋팅을 자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면 인식 기능 및 지능형 촬영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전문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신규 오토포커스 기능은 보다 선명한 인물 사진과 모션 캡쳐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기린 970은 IFA 2017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리처드 위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내달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10에 기린 970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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