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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대상 수상…6관왕 영예


모바일 게임·RPG 장르 1년 만에 정상 자리 탈환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모바일 게임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1년 만에 다시 게임 대상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14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만든 개발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에는 대통령상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은 게임대상을 비롯해 인기 게임상(국내부문), 우수 개발자상(프로그래밍 부문,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 우수 개발자상(기획·디자인 부문, 조용민 펄어비스 PD), 기술창작상(사운드 분야), 기술창작상(캐릭터 분야) 수상에 성공하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검은사막'이라는 동명의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소재로 펄어비스가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 자리에 오르면서 PC 온라인 게임은 1년만에 다시 모바일 게임에 대상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앞서 모바일 게임은 지난 2014년 '블레이드 포 카카오'를 시작으로 2015년(레이븐 위드네이버), 2016년(히트)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왔으나 지난해에는 펍지주식회사의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4년 만에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RPG 장르 역시 다시 대상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지난 2008년 '아이온'에서 시작해 2009년(C9), 2010년(마비노기 영웅전), 2011년(테라), 2012년(블레이드앤소울), 2013년(아키에이지), 2014년(블레이드 포 카카오), 2015년(레이븐 위드네이버), 2016년(히트)에 이르기까지 근 10년 간 게임대상을 차지해왔던 RPG 장르는 지난해 일인칭슈팅(FPS) 게임 장르인 배틀그라운드에 자리를 내줬으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 수상에 성공하면서 올해 다시 정상 자리에 올랐다.

이날 게임대상을 수상한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는 "좋은 게임 더 열심히 만들라는 것으로 알겠다. 격려로 생각하고 빨리 게임 개발하러 가겠다"며 "여기까지 온 것은 검은사막을 사랑해주는 전세계 모든 유저분들 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은 넥슨코리아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수상했다.

부산=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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