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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2018년 매출 9119억원…내년 매출 1조원 돌파 목표


렌털가전·밥솥 쌍끌이…해외 법인도 호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쿠쿠가 지난해 총 매출 9천119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는 쿠쿠홀딩스와 쿠쿠홈시스, 쿠쿠전자로 나뉜다. 본래 쿠쿠전자였지만 지난해 렌털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쿠쿠홈시스를 신설했고, 존속회사 중 가전사업 부문은 쿠쿠전자로 물적분할했고 나머지를 쿠쿠홀딩스로 변경 상장했다.

렌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쿠쿠홈시스는 2018년 매출 4천187억원, 영업이익 675억원을 달성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10월 공개한 브랜드 '인스퓨어'를 통해 청정 생활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 여기에 미세먼지 특수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누적 렌털계정은 지난해 말 기준 195만개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의 경우 지난해 목표 누적 계정 수였던 60만개를 돌파하면서, 매출액 1천1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5.4%나 뛰었다.

밥솥 및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쿠쿠전자의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4천932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했다.

쿠쿠전자는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 문화 선호,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의 증가로 프리미엄 밥솥이 지난해 매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레인지 시장에 큰 기대를 건다.

양사는 올해 매출 1조5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쿠쿠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라면 2019년 쿠쿠가 1조 클럽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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