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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기술' 국제표준 제안 채택


2022년말까지 국제표준안 마련 예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금융결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출한 바이오인증 국제표준안이 지난 12일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결제원은 국제표준화기구 금융서비스분과에서 국내 최초로 18개국으로 구성된 '국제표준안 작성 워킹 그룹'의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2022년 8월까지 바이오인증 국제표준안을 마련한 후 최종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로고 [이미지=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 로고 [이미지=금융결제원]

특히 이번 기술은 바이오 정보 해킹과 유출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보안방식이라는 평가다.

이 기술은 지난 2016년 11월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에서 금융분야 단체 표준으로 제정된 이후 국내 80여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디지털 키오스크와 모바일 인증분야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국내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모델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면 핀테크 핵심분야인 바이오 인증시장에서 한국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채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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