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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운영 "잘했다 50.1% vs 못했다 46.9%"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황교안·유시민·이재명·유승민 순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0.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 13~14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유·무선 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잘했다(매우 잘했다 15.9%, 대체로 잘했다 34.2%)'는 응답이 50.1%, 못했다는 응답이 46.9%(별로 못했다 26.0%, 전혀 못했다 20.9%)로 팽팽했다.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같은 기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본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추이는 취임 1주년(2018년 5월) 83.1%, 지난해 추석(2018년 9월) 72.3%, 올해 신년(2019년 1월) 55.2%, 취임 2주년(2019년 5월) 48.9% 등으로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에는 직전 조사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경수·김부겸·나경원·박원순·손학규·심상정·안철수·오세훈·유승민·유시민·이낙연·이재명·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등 14명을 후보군에 올린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2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0.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7.2%, 이재명 경기지사 4.2%,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4.1%, 박원순 서울시장 3.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3.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2.9%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5%, 자유한국당 19.6%, 정의당 9.6%, 바른미래당 6.0%, 민주평화당 0.9%, 우리공화당 0.8% 등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16.9%, 모른다·무응답 2.6%였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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