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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 日 불매운동 딛고 NCSI 소주 부문 4연패


진심 알리는 홍보활동 주효…"대한민국 대표 소주로 거듭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속앓이가 심했던 롯데주류가 진심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빛을 발산하는 분위기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소주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주류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풍 속 '일본산 제품'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처음처럼'이 진심을 알리는 홍보활동의 효과 속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소주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 지수를 말한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NCSI 소주 부분 4연패에 성공했다.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NCSI 소주 부분 4연패에 성공했다. [사진=롯데주류]

'처음처럼'은 '지금처럼', '청춘처럼' 등 자신만의 개성 있는 문구를 담아 만드는 소비자 맞춤형 소주 라벨인 '마이 라벨 이벤트', 인기 캐릭터 '스티키 몬스터랩',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 등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이고 감각적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소주 부문 4연패에 성공했다.

특히 롯데주류는 지난 7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확산 속에서 제기된 '처음처럼'이 일본산 제품이라는 의혹에도 발빠르게 대처했다. 브랜드 히스토리를 알리는 신문광고를 게재함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주요 상권에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비교적 빠르게 '일본산 논란'에서 벗어났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부드러운 소주라는 마케팅 콘셉트를 유지하고,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NCSI 4연패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최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롯데주류는 진정성 있는 마음을 담아 '처음처럼'의 정체성을 꾸준히 알려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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