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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수냉각솔루션 개발 추진


애브넷 등과 파트너십…20년간 총소유비용 11% 절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애브넷, 아이서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애브넷은 전자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 유통사이며, 아이서톱은 영국 침수 냉각 기술사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탈중앙화, 디지털화, 탈 탄소에너지 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고객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애브넷, 아이서톱과 데이터센터를 위한 수냉각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미지=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애브넷, 아이서톱과 데이터센터를 위한 수냉각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미지=슈나이더일렉트릭]

3사가 제공하는 수냉 쿨링 솔루션은 전력 밀도가 높은 분야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공냉(air-cooled) 쿨링 시스템보다 자본지출비용(CapEx)을 약 15% 절감하며, 최소 10%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년간 약 11% 이상 총소유비용(TCO) 절감할 수 있다.

설치 장소에 추가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팬이나 펌프로 인한 소음 없이 환기나 공기 순환이 가능하며, 쿨링 솔루션과 관련된 모든 구성 요소는 모듈 형태로 밀봉돼 있어 먼지, 연기 등 오염에 강하다.

케빈 브라운 슈나이더일렉트릭 보안 전력 부분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처리되는 데이터 양이 증가한 만큼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받는 과정의 효율과 신뢰를 높여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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