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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보성군 손잡고 '벌교 꼬막' 간편식 3종 선봬


"차별화 메뉴 개발은 물론 지역 상생에도 보탬 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전남 벌교의 대표 명물인 '꼬막'을 가까운 CU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U는 벌교 꼬막을 메인 반찬으로 구성한 '벌교꼬막비빔밥 도시락', '벌교꼬막 삼각김밥', '벌교꼬막 김밥' 등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꼬막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고단백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으며,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8진미(珍味) 가운데 1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특히 벌교 꼬막은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간간하면서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벌교 꼬막을 한 접시 소복하게 밥상에 올려놓고 싶다"고 묘사될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CU가 '벌교 꼬막'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사진=CU]
CU가 '벌교 꼬막'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사진=CU]

지역 상생 행보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24일에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전남 보성군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벌교꼬막을 비롯한 지역우수 농수특산물의 공급 확대와 상품 개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에 출시된 벌교꼬막 간편식 생산을 위해 약 20톤 이상의 벌교산 새꼬막을 BGF리테일의 전국 식품제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지역 프리미엄 원재료를 활용해 각 지방의 별미를 가까운 CU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연계 상품의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횡성한우, 고창 풍천장어, 완도산 전복, 제주 흑돼지 등 전국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문점 수준의 건강한 먹을거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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