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아차, 작년 12월 총 22만5446대 판매…전년比 6.5%↓


작년 연간 총 판매 277만693대…전년比 1.5%↓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4만9천130대, 해외 17만6천316대, 총 22만5천4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내수 16.4% 증가, 수출 11.4% 감소, 전체 6.5%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K5'가 3세대 모델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9.8%, 전월대비 119.5% 증가한 6천252대로 2015년 12월 이후 48개월 만에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5천20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글로벌 전략 모델 '셀토스' 1만5천591대, 북미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 5천717대, 유럽 전략 모델 '씨드 CUV' 4천759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 'K5'. [조성우 기자]
기아차 'K5'. [조성우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국내 52만205대, 해외 225만488대, 총 277만693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3%, 1.5%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한 해 승용 모델 가운데서는 K 시리즈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K3' 4만4천387대, 'K5' 3만9천668대, 'K7' 5만5천839대, 'K9' 1만878대 등 총 15만772대가 팔렸는데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K5'의 경우 3세대 모델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향후 K 시리즈와 승용 판매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6만3천706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쏘렌토' 5만2천3253대, '셀토스' 3만2천1대 등 총 22만 5천627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한 '셀토스'가 기아차 월평균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향후 RV 모델 판매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북미, 유럽, 인도, 중동, 호주 등 주요 시장과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제로 중국을 제외한 기아차의 2019년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119만2천48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4만2천33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아차, 작년 12월 총 22만5446대 판매…전년比 6.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