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차 쏘나타·코나 일렉트릭,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라인업 확대해 미래 자동차 시장 주도"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현대차 파워트레인 2종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파워트레인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2020 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현대차]
[출처=현대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내연기관의 혁신 외에도 전기차와 같이 새로운 동력시스템의 발전과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평가부터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에서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적용된 26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기자단이 시험 주행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갖춘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의 두 개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이 동시에 수상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출처=현대차]
[출처=현대차]

워즈오토 크리스티 슈바인스버그(Christie Schweinsberg)는 "코나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차량에 뒤지지 않는 충분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며 "2019년 고가의 여러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됐지만 코나의 주행거리는 여전히 최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내연기관의 6개의 파워트레인을 평가 대상에 이름 올려 최다 후보를 배출함으로써 전동화 및 기존 내연기관 개선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파워트레인 신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선도 기업임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연기관은 물론 수소전기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을 수상해온 점은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 쏘나타·코나 일렉트릭,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