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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클라우드 게임시장 본격 진출


월 5달러 '지포스나우' 공개…타사 게임계정으로 접속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그래픽칩 전문업체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월 5달러에 클라우드상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공개했다.

지포스나우는 구글의 스타디아와 달리 직접 제작한 게임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게임 플랫폼인 스팀이나 에픽, 배틀닷넷 계정으로 게임을 구매하여 실행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월 5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무료계정으로 공짜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접속자가 많을때 기다려야하며 게임을 1시간밖에 이용할 수 없고 게임기 사양도 제약을 받는다.

엔비디아 지포스나우는 윈도나 안드로이드, 맥OS, 엔비디아 쉴드TV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공개했다 [출처=엔비디아]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공개했다 [출처=엔비디아]

데이터센터가 구축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일부지역에서는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바로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고성능 GPU 기반 데이터센터를 컴퓨팅 자원으로 활용해 사용자는 어떤 사양의 단말기로도 고해상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지포스나우 서비스는 경쟁사 게임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어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기존 게임만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 게임 시장은 지난해 296억달러로 여전히 거대 시장이지만 시장축이 이미 모바일로 옮겨갔다. 이 시장 규모는 640억달러로 PC 게임 시장의 2배 규모이다.

하지만 앞으로 게임시장의 중심축은 클라우드 게임을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애플과 구글, 아마존, MS, 엔비디아, 소니 등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해 시장 주도권 장악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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