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광주시, AI 생태계 조성 나선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는 광주광역시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광주시에 AI 기술 개발센터 설립하고, 데이터베이스(DB) 구축·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 등의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AI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자문과 AI 제품·서비스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티맥스는 내달 초 광주에 15명 규모 사무소를 설립하며, 5월에는 SW 전문인력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2년에 걸친 300여 명이다. 광주시는 AI 산업 관련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제공과 취업 프로그램 마련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티맥스의 원천기술과 플랫폼, AI 기술 연구개발센터 등 인프라 구축이 AI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 AI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연 티맥스 대표는 "티맥스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뛰어난 AI 기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며 "광주시와 이번 협력사업이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AI 사업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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