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13일 창문형에어컨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파세코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창문형에어컨'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창문형에어컨2'를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파세코의 창문형에어컨은 방 안쪽으로 냉풍을 보내고 열기는 창문 바깥 실외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의 정품 컴프레서를 채택해 냉방 효율은 높이고 실내 소음은 줄였다.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이기 때문에 실외기 설치가 안 되는 작은 방에 추가설치비, 추가자재비등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구매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고 설치 및 운반이 간편하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지난해 5월 말 홈쇼핑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한 주 동안 약 1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최근 언택트(Untact)족이 늘면서 비대면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파세코는 신제품 1등급 인버터 창문형에어컨을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일찍 출시한다.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이다.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창문형에어컨에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 타입'을 적용했다. 인버터 타입을 적용해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적정온도를 유지해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기존 대비 EER(Energy Efficiency Ratio)이 약 30% 가까이 향상됐다.

기존 모델 대비 124가지의 부품을 바꿔 제품 품질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습기 노출에 취약한 주요 부품은 모두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파세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누수방지 시스템인 'POWER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응축수를 완전 처리하는 방식으로 누수 걱정을 없앴다. 운전소음도 BLDC 모터를 탑재해 취침모드 기준 44db(데시벨) 내외로 저소음·고효율 기술을 구현했다.

파세코는 오는 2일부터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신제품 인버터타입과 정속형타입의 전 라인업 창문형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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