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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1분기 영업익 63억 '역대 최대'


매출액 249억원 … 5G 투자·일본 수출 등 효과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윈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74%, 52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76% 늘어난 242억원, 영업이익은 456% 성장한 5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도 222%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 요인으로 일본 수출 성과를 꼽았다. 실제로 1분기 일본 수출은 12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약 2.9배 이상 늘어났는데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한 실적이다.

 [자료=윈스]
[자료=윈스]

윈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도쿄 올림픽 연기에도 일본의 5세대 통신(5G)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수출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시장의 경우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공공기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지난해 시장에 진입한 차세대 방화벽(NGFW) 매출도 193%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회의와 재택근무가 증가해 기존 침입방지시스템(IPS) 고객사·공공기관 납품뿐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 관련 신규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보안관제·유지관리 등 보안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한 것도 실적 향상 요인으로 꼽았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인 리스크 증가에도 '언택트'에 따른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100G급 IPS를 상용화해 당사 중장기 성장 모멘텀인 5G 보안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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