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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자동차·조선 협력업체 자금해소 방안 모색중"


소상공인 지원, 은행권이 저신용자 소외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자동차, 조선 등 기간산업의 협력업체 자금조달 애로해소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은 위원장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및 한국은행, 국책은행,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세가지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6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6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은 위원장은 "그간의 금융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이 많이 제기되는 분야에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노력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기업 보유자산 매각 및 매각 후 재임차(Sales & Lease Back) 활성화 등과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 협력업체의 자금조달 애로해소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는 지난 4월29일 발표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집행을 독려했다.

2차 지원은 모두 은행권을 통해 공급되므로 저신용자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오는 18일 접수 및 25일 심사에 맞춰 상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산, 홍보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와 관련된 산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은 위원장은 "기간산업 지원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이 하루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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