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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덕은동?…분양시장서 주목받는 서울 생활권 '덕은 리버워크'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서울 외곽이지만 물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리는 고양시 덕은지구 분양시장이 최근 심상치 않다.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덕은지구 아파트 분양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무리되면서 큰 이슈로 떠오른 것.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덕은지구는 총면적 약 64만6000㎡로 8개 단지, 약 4,815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다. 서울과 매우 가까운 입지 덕분에 고양시에서는 물론 서울 서북부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덕은 리버워크’ 항공 전망도
‘덕은 리버워크’ 항공 전망도

서울과는 단지 거리상으로만 가까운 것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대중교통 여건도 뛰어나 실질적인 이동 거리도 가깝다. 덕은지구 정면에 있는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고, 자유로, 가양대교와도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원종-홍대선 덕은역을 통해 화곡, 원종, 상암, 홍대입구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 여건 덕분에 덕은지구에서는 아파트와 같은 주거 시설 외에도 업무시설이 들어서기도 유리하다. 주변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주요 산업단지가 가깝고, 서울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덕은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대표적인 업무시설로는 ‘덕은 리버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에 참여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급한다. 연면적 87,62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 리버워크’가 들어서는 사업지와 한강 사이에는 한강공원과 강변북로뿐이어서 사업지와 한강 사이 장애물 없이 쾌적한 한강 조망이 영구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덕은지구와 상암지구 사이 약 30만㎡에 달하는 전 국방대학교 부지에 아파트 약 2,400가구와 미디어 관련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덕은지구의 배후수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곳을 덕은과 상암을 연결해 미디어밸리로 연계,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 IT타워’에 마련됐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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