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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엣지·데이터센터 운영 효율 높인다"


이노베이션 데이 2020 개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엣지 컴퓨팅 환경 혹은 데이터센터 운영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솔루션 통합·연동, 가시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부 부사장은 4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노베이션 데이 2020'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확대로 디지털 전환(DT)과 함께 데이터센터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또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등 기기가 데이터센터로 집중되면서 과부하 발생도 늘면서 이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부 부사장의 발표 모습. [이미지=캡처]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부 부사장의 발표 모습. [이미지=캡처]

아울러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 필요성도 강조했다.

샤르마 부사장은 "현재도 매출의 약 50% 정도가 커넥티드 제품,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등에서 나온다"며 "고객이 가진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풍요로운 삶(Life is On)'을 실현하는 데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는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 기반의 에너지 및 자동화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앞세웠다.

이 플랫폼을 도입하면 에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통신이 가능한 기기를 서로 연결하고, 이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원격 제어하는 엣지 컨트롤이 구성되는 것. 엣지 컨트롤은 빅데이터를 분석·처리하기 위한 SW와 서비스로 작동한다.

샤르마 부사장은 "에코스트럭처는 고객에게 신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연결성 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는 IoT 기반 개방형 아키텍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핵심 네트워크 시스템·프로세스가 높은 가용성과 복원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향후 이 같은 에코스트럭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에 AI와 분석정보를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클라우드 기술이 확산되면서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이 같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운영 효율성과 성능을 더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나탈리아 마카로치키나 슈나이더일렉트릭 시큐어 파워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가트너에 따르면 5년 후 기업 데이터 처리 75%가 외부 또는 엣지 컴퓨팅 설비의 데이터 센터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지연시간 축소, 대역폭 비용, 연결 안정성 등 요구가 커지면서 데이터 처리를 데이터 처리 사용 지점(엣지)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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