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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JAJU', 브랜드 최초 카페형 매장 오픈


'자주 클럽' 회원 겨냥 서비스 강화해 로열티 제고 도모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가 백화점식 VIP 서비스를 도입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매장을 단순히 판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고객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주는 지난 5일 신논현역 인근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매장 2층에 '자주 클럽' 멤버십 회원 전용 무료 카페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카페형 매장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백화점 회원 전용 서비스인 멤버스 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주는 백화점이 VIP 고객들을 위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듯 자주 클럽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신논현역 인근은 20~40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신규 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가 백화점 방식의 VIP서비스를 도입해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 [사진=자주]
자주가 백화점 방식의 VIP서비스를 도입해 충성고객 확보에 나선다. [사진=자주]

회원 전용 카페는 매장 한 켠에 '바(Bar)' 형태로 마련됐다. 또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주 올 굿 카페'로 이름을 정했다. 온·오프라인에서 자주 클럽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음료 서비스는 연간 구매 금액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블랙' 회원은 하루 2잔, '그레이' 회원은 하루 1잔, '화이트' 회원에게는 일주일에 1잔의 음료가 제공된다.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는 즉시 '화이트' 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메뉴는 최고급 커피 브랜드 '엘카페딸'의 친환경 유기농 원두 커피, 디톡스·숙면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차로 구성된 프랑스 티 브랜드 '쿠스미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최상의 맛을 지닌 커피와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주 신논현점은 카페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화이트 회원도 하루 1잔의 음료를 매일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자주 관계자는 "많은 업체들이 고객 유인 전략으로 카페형 매장을 오픈하고 있지만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무료 카페를 오픈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경쟁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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