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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캐나다 제스처 인식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


국내 비대면 서비스 시장 진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MDS는 캐나다의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모션제스처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컴MDS는 자동차, 로봇, 스마트 홈, 디지털 사이니지, 가전제품, 웨어러블,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스처 인식 솔루션 적용을 추진, 국내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캐나다 워털루에 설립된 스타트업 모션제스처스는 별도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고도 단 몇 분 안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스처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제스처스 제스처 인식 솔루션 [사진=한컴MDS]
모션제스처스 제스처 인식 솔루션 [사진=한컴MDS]

해당 솔루션은 손의 마디와 관절을 21개 포인트로 구분해 모양과 움직임을 분석하고, 사용자 손의 패턴을 인지하는 원리로 동작한다. 고도화된 AI를 기반으로 제스처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주며, 제스처 인식의 정확도와 정교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색상(RGB), 입체, 근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인식이 가능하며,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하드웨어(HW)) 지원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 사업부문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대면 상호작용의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비대면 상호작용 방식의 솔루션을 활용한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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