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온택트 마케팅' 행보 박차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온택트'를 통한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홈쇼핑으로 판매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린 '라베스트'가 목표 매출을 10% 이상 초과달성했다.

롯데푸드는 광고와 판매 단계를 줄여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홈쇼핑을 넘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경로 확대 등 '온택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롯데푸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파스퇴르 상쾌화이버'를 비롯한 멸균팩 음료와 우유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판매한다. 방송에는 개그맨 김인석이 나서 재미있는 방송을 진행하며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출시된 상쾌화이버는 장내 유익균 생장을 돕는 락추로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장 건강 유산균 음료다. 또 여성의 1일 충분 섭취량의 35%에 해당되는 식이섬유 7천mg도 들어가 있으며 멀티비타민이 함유된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롯데푸드는 상쾌화이버의 주요 구매층인 젊은 여성이 라이브 커머스 사용에 익숙한 것에 착안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바른목장 프리바이오틱스 우유 ▲무항생제인증 바른목장 우유 등 멸균팩 음료와 우유 제품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광고와 판매 단계를 하나로 줄여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은 역대급 할인 혜택과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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