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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文 대통령, 대북정책 실패 대국민 사과해야"


현 정부 대북관계 주도 외교안보라인 교체 주장도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남북 긴장관계를 현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2일 당 지도부 회의에서 "우리가 6·25 사변 70주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 번 그날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 남북관계가 이제는 좀 정상적인, 상식의 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최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가운데 후임 인선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교체 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같은 주문을 한 셈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이날 당 비대위회의에 6·25 참전유공자회 류연국 기념사업국장(84), 박옥선 서울지부 종로구지회장(85)을 각각 초청했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유공자들로 오는 25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예우하는 차원이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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