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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에어드롭 대항마 조만간 내놓는다


니어바이 쉐어 테스트 진행…삼성전자도 유사기능 개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수개월간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에어드롭 대항마 니어바이 쉐어가 마침내 사실로 확인됐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애플 에어드롭과 유사한 니어바이 쉐어 베타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

니어바이 쉐어는 에어드롭처럼 안드로이드 기기간에 사진이나 비디오 등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이전보다 손쉽게 서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구글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이 애플 에어드롭과 유사한 안드로이폰간 파일전송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구글]
구글이 애플 에어드롭과 유사한 안드로이폰간 파일전송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구글]

삼성전자의 퀵쉐어 기능은 갤럭시폰 사용자들간에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구글의 니어바이 쉐어와 달리 갤럭시폰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사용자가 파일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에어드롭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의 니어바이 쉐어 기능이 대중화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그동안 애플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각종 편의 기능을 앞서 제공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안드로이드폰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와 웹페이지 번역 기능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다만 니어바이 쉐어 기능은 제공이 늦어 애플을 따라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아이폰 기능은 안드로이폰에서 먼저 구현한 경우가 많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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