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속 앱스토어 매출, 구글플레이의 2배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23.4% 증가…외출규제로 앱이용 늘어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코로나19 확산속에 전년보다 두자리수 늘었고 구글플레이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센소타워가 조사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모바일앱 이용현황 보고서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구글플레이 매출의 2배 가까이 된다.

센소타워는 6개월간 이루어진 앱내구매나 구독, 프리미엄앱, 게임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집계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모바일앱 시장규모는 501억달러이며 애플 앱스토어는 328억달러로 구글 플레스토어의 매출 173억달러의 거의 2배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모바일 장터의 매출 406억달러보다 23.4% 더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는 2018년보다 20% 증가했다.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이 코로나 여파속에서도 구글플레이의 2배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었다 [애플]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이 코로나 여파속에서도 구글플레이의 2배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었다 [애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이나 외출규제가 모바일앱 이용을 촉진시켜 모바일앱 매출이 전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328억달러로 1년전보다 24.7% 늘었고 구글플레이 스토어는 173억달러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비게임앱중 가장 고수입을 올린 앱은 틴터앱으로 두 플랫폼에서 4억3천300만달러 매출을 거뒀다. 다만 이 수치는 지난해 매출 5억3천2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직접 만남까지 연결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위 앱은 유튜브로 4억3천100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그 뒤는 틱톡이 4억2천100만달러를 올려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텐센트 비디오와 넷플릭스가 올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속 앱스토어 매출, 구글플레이의 2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