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전일빌딩245로 이전하면서 지역 문화 공유 플랫폼인 컬처뱅크로 선보여 지역사회의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로 그간 공예, 힐링서점,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등을 소재로 한 특화 콘텐츠 점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타깃 점포 등이 구축됐다.
7호점인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를 콘셉트로 한다. 전일빌딩의 준공연도인 1968년도를 모티브로 '라운지1968'이라고 명명돼 70~80년대 향수를 공유하는 시니어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그룹장은 "광주지점은 복합점포와 컬처뱅크를 결합한 첫 번째 사례로 한 곳에서 은행·증권의 종합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영업점"이라고 설명했다.
컬처뱅크 광주지점에선 개점을 기념해 지역명사 30명의 추천 도서를 담은 '추천의 미학展'을 열고 9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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