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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포 대상 온라인 IT 교육 실시"...정보문화진흥원


 

정부가 해외교포를 상대로 한 온라인 IT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정보화교육사이트 배움나라(www.estudy.or.kr)를 '국제 인터넷학교'(가칭)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먼저 이달 중으로 '배움나라' 사이트를 통해 중국 동포를 위한 5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인터넷 기초,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플래쉬 등 총 5개이며, 중국 옌벤과학기술대(총장 김진경)의 조선족 학생 및 이 대학의 사회교육원에서 교육 중인 지도층 인사 100여명이 그 대상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배움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46개 과정에서 조선족의 유익한 과목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학습은 24시간 언제나 인터넷상으로 진행되며, 5개 과정 단위의 특별반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대상자가 초급 사용자인만큼 매월 단위로 개설 운영되는 개념을 없애고 한번의 수강신청으로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방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옌벤과기대 사회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조선족 기업체 임원 및 지도층 인사 100여명으로 국한했지만, 향후 주부 노년층 장애인 일반 주민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 인터넷학교'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하고 내년부터 해외동포들의 환경에 맞는 별도 홈페이지를 개발해 본격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을 시발점으로 향후 전세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국제 인터넷학교를 통해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3660-2501.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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