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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세련, 검언유착 수사팀 고발…"한동훈 검사장 감청 의혹"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팀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법세련은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수사팀은 앞서 지난달 29일 영장을 발부받아 한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을 확보해 다른 공기계로 접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약 2시간 30분가량 작업을 진행, 한 검사장에게 유심을 돌려줬지만 한 검사장의 메신저 비밀번호가 변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세련은 "수사팀이 휴대전화 유심 카드를 압수해 새 비밀번호를 부여받고 카카오톡 계정에 접속한 것은 명백히 감청에 해당하고 감청영장을 받아 집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법세련은 "수사팀에 대해 실망과 비판을 감추지 못하겠다"며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 피고발인들의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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