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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올해 2분기 호실적 달성…목표가 20%↑-하나금투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SK가스에 대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가스의 2분기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며 "LPG 판매량은 늘었지만 LPG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으나 컨센서스는 웃돌았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리점과 산업체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발생한 파생상품이익은 2분기 일부 손실로 반영됐지만 2019년의 손실이 이익으로 환입된 규모가 더 컸다"며 "2분기에도 파생상품이익이 크게 발생했지만 2019년 잔여분이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가스의 세전이익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21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헷지용 파생상품 중 일부를 조기 실현해 트레이딩 이익이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상승한 LPG 상대가격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파생평가·거래손익은 462억원·30억원이다"며 "지분법은 발전사업이 적자를 지속했지만 제품 마진 확대로 SK어드밴스드 이익이 견조했고 SK디앤디 호실적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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