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강의·학습·예배 등 아프리카TV 비대면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아프리카TV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9월의 학습 카테고리 누적 방송 개설 수가 8월에 비해 약 4배,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종교 관련 누적 방송 개설 수와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각각 2배, 2.5배 늘었다. 결혼식 등 실내 행사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비대면 콘텐츠 증가 요인으로 '편의성'을 꼽았다.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데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방송하기'를 검색하면, 라이브 방송 진행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는 '온라인 방송 아주 쉬워요' VOD 영상도 찾을 수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개인마다 온라인 방송기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동시에, '테크BJ'의 온라인(원격) 서비스를 통해 초보 BJ의 원활한 방송을 돕고 있다"며 "테크BJ 공식 방송국 '테크TV'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실시간 Q&A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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