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압해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군청 소재지가 위치하고 있는 섬의 명칭이다. 지난 2008년 6월 목포시와 연결하는 압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로 변했다.

부속 섬으로는 가란, 우간, 고이, 매화, 마산도가 있으며, 본섬인 압해도에만 연안항인 송공선착장을 비롯한 16개의 선착장이 있다.
압해도 남동쪽에 위치한 ‘신장선착장’은 연륙되기전 목포시 북항과 연결돼 섬의 주요 관문 역할을 했다.
목포 북항에서 압해도 신장선착장까지 배로 10여분 거리에 불과하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차례의 여객선이 왕래해 압해도 학생들이 목포로 통학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연륙교가 건설된 후 현재의 신장 선착장은 1~2곳의 횟집만이 명맥을 이어갈 뿐 그 옛날의 화려함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쓸쓸함만 감돌고 있다.
연륙되기 3년 전 남편의 고향인 압해도 신장선착장 마을로 이사왔다는 주민은 “다리 놓기 전까지 ‘허벌나게’ 많은 여객선이 오갔고 버스가 선착장까지 와서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고 옛날을 회상했다.
그는 “현재는 찾는 관광객도 없고, 가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추억을 찾아 들리곤 한다”며 씁쓸해했다.

박성배 서해해경 해양안전관리계장은(57) “연륙되기 전에도 하루에 수십 차례의 여객선이 왕래해 신장선착장에는 해경파출소가 없고 목포북항 해경파출소에서 직접 관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항파출소장으로 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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