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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규제 청정지역…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신한금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네이버에 대해 최근 핀테크 플랫폼 규제 우려 등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10월 국정감사까지 플랫폼 전반에 관련된 노이즈가 지속될 수 있겠으나 해당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네이버의 로고.[사진=네이버]
신한금융투자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네이버의 로고.[사진=네이버]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주가 하락은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최근 국내외 플랫폼 관련 전반적인 규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규제 우려에서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편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부터 1위 포털 사업자로서 지배적인 위치에서 다양한 독과점 우려에 시달렸다"며 "그 결과 사업 확장에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으며 중소상공인, 기존 이익집단의 반발에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실시한 플랫폼 관련 국정감사 대비 관련 단체 의견 청취 설명회에서 네이버는 제외됐다"며 "물류·유통, 숙박, 교통, 전문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을(乙)의 입장을 청취했으나 포함되지 않았으며 국정감사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이어 "이는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제로, 빠른 정산 등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상생의 관점에서 플랫폼을 키워온 결과"라고 덧붙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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